<TABLE style="TABLE-LAYOUT: fixed" width="100%"> <TBODY> <TR> <TD style="WORD-WRAP: break-word; WORD-BREAK: break-all" id=contents_76610 vAlign=top> <P>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살아간다는건 정말 힘든일인거 같아요~</P> <P> </P> <P>처녀시절 백비를 우연히 만나서 2달에 걸쳐 15키로를 감량하고</P> <P> </P> <P>새로운 인생을 살았었습니다. 170에 53키로였어요 ㅎㅎ</P> <P> </P> <P>나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완전 새로 태어난 기분으로</P> <P> </P> <P>인기도 나름 많았고 뭘해도 즐겁고 신났던 참 기분 좋은 기억이 있네요 ㅎㅎ</P> <P> </P> <P> </P> <P>대부분의 사람들이 결혼을 하고 출산을 겪으면서</P> <P> </P> <P>인생의 큰 변화가 온다고 생각합니다.</P> <P> </P> <P>저에게도 그런 변화가 왔지만 무엇보다 가장 무서웠던건</P> <P> </P> <P>비만이었던거 같아요 ㅠㅠ</P> <P> </P> <P>만삭때 80키로를 찍으며 의사선생님한테 무서운 경고도 받았었고</P> <P> </P> <P>출산을 하고도 73키로라는 몸을 이끌며 지내왔죠~</P> <P> </P> <P>하던일도 그만두고 멀리 이사를 오게되고 뚱뚱한몸이 너무 싫었던 저는</P> <P> </P> <P>밖에도 잘 나가지 않고 신랑과의 사이도 점점 멀어지게 되었어요~</P> <P> </P> <P>앞에서 옷도 못갈아입고 쳐다보지도 못하게 하고...</P> <P> </P> <P>신랑이 지나가는 사람을 보며 뚱뚱하다 어떻다 하면</P> <P> </P> <P>꼭 저한테 하는말인거 같아서 괜히 화도 냈었구요...</P> <P> </P> <P>그러다보니 산후우울증도 오고 육아도 너무 힘이 들더라구요 ㅠㅠ</P> <P> </P> <P>그렇게 지낸 시간이 4년이나 되네요~</P> <P> </P> <P>그때마다 제 몸을 탓하며 백비 생각이 났었어요..</P> <P> </P> <P>하지만 육아를 하면서 돈이 너무 많이 들어 생각으로만 하고 있었는데</P> <P> </P> <P>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일을 시작하며</P> <P> </P> <P>다시 백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_^</P> <P> </P> <P> </P> <P>너무나도 절실했기에 첫주 5일 동안은 물한모금 사탕한조각 먹지않고</P> <P> </P> <P>단식으로 버텼어요~ 사람의 정신력이라는건 참 무섭더라구요</P> <P> </P> <P>예전에 했을때는 단식하면서 두유하나 크래커 하나 먹었는데도</P> <P> </P> <P>너무 힘들었었는데 제품도 업그레이드 되고 거기다 의지까지 더해지니</P> <P> </P> <P>하나도 힘들지 않았습니다</P> <P> </P> <P>그렇게 첫주에 4~5키로 정도가 빠졌어요..^^</P> <P> </P> <P>2주차에는 휴가가 겹쳐서 조금씩 먹기도 했지만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았구요</P> <P> </P> <P>3주차에도 정확한 5252는 아니었지만 열심히 했습니다.</P> <P> </P> <P>하루에 1시간씩 비가와도 우산쓰고 걸었어요~</P> <P> </P> <P>정체기때라 마음이 초조하기도 했지만 전에 경험했던것도 있고, </P> <P> </P> <P>제 친친 늘친구님 그리고 사랑방분들의 말씀을 듣고 힘을 낼 수 있었구요.</P> <P> </P> <P>4주차에는 매직이 겹치면서 감량이 더디긴 했지만 </P> <P> </P> <P>추가로 2키로 정도 감량이 되었어요</P> <P> </P> <P>다이어트 일기장에는 2키로가 확 늘은것 처럼 되었지만..</P> <P> </P> <P>중간에 체중계를 바꾸면서 숫자가 올라간것 뿐이에요 ㅎㅎ</P> <P> </P> <P>한달동안 총 7키로 감량이 되었네요~</P> <P> </P> <P> </P> <P>옷싸이즈도 한싸이즈씩 줄었고 처녀때 갖고있던 예쁜 옷들도 </P> <P> </P> <P>조금씩 입을수 있게 되었습니다.</P> <P> </P> <P>아직 만족스러운 숫자는 아니지만 달라진 모습에 </P> <P> </P> <P>완전 다른사람이 되었다고 너무 예뻐졌다는 주위의 말을 듣고</P> <P> </P> <P>자신감도 생기고 기분좋은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P> <P> </P> <P>다시 태어난 기분이에요 ㅎㅎㅎ</P> <P> </P> <P>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마인드가 생기더라구요 ^^</P> <P> </P> <P>어떤일을 하건 부정적인 사람이었거든요..ㅎㅎ</P> <P> </P> <P>아무생각없이 입으로 먹을걸 밀어넣던 예전과는 달리</P> <P> </P> <P>항상 한번 더 생각하게 되고 아침 저녁으로 체중을 체크하고</P> <P> </P> <P>음식들의 칼로리에 관심을 갖게 되고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었다는거</P> <P> </P> <P>한달동안 얻은 너무나 소중한 습관입니다.</P> <P> </P> <P> </P> <P>58키로가 목표인데 아직 8키로가 더 남았네요.. </P> <P> </P> <P>이벤트분으로 5252 꼭 성공해서 추가 후기 올릴게요</P> <P> </P> <P>기대도 해주시고 많이 응원해주세요~<BR></P></TD></TR></TBODY></TABLE> <P><FONT color=#0000ff>(*8/21일에 [55사랑]님께서 </FONT><FONT color=#0000ff>백비사랑방 코너에 [투데이베스트]으로 채택된 글을 이전한 것입니다)</FON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