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전 아가씨때 결혼해서도, 출산을 해서도 살찌지 않을꺼라고 다짐했는데..</P> <P>결혼과 동시에 임신이 되어, 만삭땐 이미 눈깜짝할 1년 사이에 20키로라는 살이 쪄버렸어요..</P> <P>출산 후엔 엄마들 그렇듯 육아에 살림에 정신없어 나를 돌아볼 겨를도 없이..</P> <P>아이 몸무게만 쏙 빠진 15키로의 살들은 이미 나와 혼연일체가 되어있고..</P> <P>그 후 1년간의 모유수유로 인해 흡입한 수많은 음식들과..</P> <P>모유수유가 끝난 저를 기다리는 시원한 맥주의 유혹에 점점 불어만 가는 살들..;;</P> <P>난 이미 결혼했는걸.. 난 아줌마잖아.. 난 애기엄마인걸..</P> <P>무심한 생각속에 내 몸에 익숙해져버린 지방덩어리들.. ㅜㅜ</P> <P> </P> <P>그 와중에 전 직장에서 재취업 제의가 들어와서 근무를 하는동안에도..</P> <P>뚱뚱한 아줌마란 인식에 설움 아닌 설움도 당하고..;;</P> <P>이대론 안되겠다는 생각에 7년전부터 알고있던 백비의 도움을 받게 되었어요..</P> <P>백비의 위력을 알고 있어서일까요..?</P> <P>전 그닥 불끈도, 독하게도 아닌.. 그냥 크게 맘먹은것 없이 일상샐활처럼 슬렁슬렁 백비와 함께 시작하게 된 다이어트..</P> <P>(이때까지도 이미 내 머릿속엔 그저 '여자'가 아닌 '아줌마'라는 인식이 크게 자리잡고 있어, 빼도 그만, 안빼도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던게 맞는거 같네요 ㅎ)</P> <P> </P> <P>가난한 아줌마에게 있어 다이어트도 사치이기에 '바이오젠'과 함께 시작을 했어요.. </P> <P>그럼에도 불구하고, 백비 아까운줄 모르고;;;</P> <P>그저 먹고싶은거 있으면 먹어가면서, 맥주도 가끔 한잔씩 해가면서 그렇게 진행했답니다..</P> <P>근데 마음마은 정말 너.무.도.수.월.하.게..</P> <P>정말 다이어트의 적은 스트레스라는걸 알기에..</P> <P>몸무게에 연연하지도, 정체기에 발동동구르지도 않고..</P> <P> </P> <P>그렇게 한달반정도 했을까.. 변화되있는 제 몸을 실감하기 시작했답니다..</P> <P>옷가게 가면 사고싶은옷보다 맞는옷을 찾아다녀야만 했던 지난 5년..;;</P> <P>이젠 정말 제가 사고싶은 옷도 사입고.. 나름 아가씨 라는 말도 들어가며..</P> <P>너무도 행복한 일상생활이 되버린 요즘..</P> <P>나에겐 어느새 희망이 되어 여자로써의 삶을 가져다준 백비.. </P> <P>저를 찾게 해준 '자신감' 인거 같아요..</P> <P> </P> <P>목표만큼 빼긴했지만.. 다른 분들 다이어트 시작몸무게인지라..</P> <P>오늘부터 다시 최저점 찍기에 돌입해보려구요^^</P> <P> </P> <P><img onLoad='miniSelfResize(contents_483,this); if(this.parentNode.tagName=="A"){this.onclick = "";}' style="WIDTH: 200px; HEIGHT: 241px" height=278 src="http://diet.co.kr/shop/data/editor/1369185783.jpg" width=241></P> <P>총 11~12키로 감량</P> <P> </P> <P><FONT color=#0000ff>(*5/22일에 [동글이79]님께서 </FONT><FONT color=#0000ff>백비사랑방 코너에 [투데이베스트]으로 채택된 글을 이전한 것입니다)</FON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