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53cm 몸무게 58kg 늘입는옷 30짜리 청바지.. <BR>별명 텔레토비..일명 버라덜이... <BR>좋아하는 것 음주가무...나이트... <BR>정체 모회사에 근무하는 직장인... 26살.. <BR><BR>나도 한때는 잘나가건 바람녀였다.. <BR>양다리는 기본이요 세다리는 선택이라<BR>가는 남자 않잡고 오는 남자 않막고 한번 찍은 남자 않놓치고 싫은 남자 죽어도 않만나고... <BR>월화수목금토일 남자를 바꿔가면 일곱다리를 걸친적도 있었다. <BR>19살때 신천에 가면 술한잔하자고 말거는 남자들도 있었다.. <BR>그때가 내인생의 황금기 였는데 그때는 46kg로 날럽했으니까.. <BR>거기다 큰눈... 짝은 얼굴..ㅋㅋㅋㅋ <BR>그렇다 나이트를 가면 웨타들이 환장하며 데려갔던 그런때도 있었다. <BR><BR>하지만 46은 정말 내가 취업을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노력해서 얻은 결과였다 <BR>6개월 동안 2시간씩 저녁에 에어로빅과 운동이 몸에 붙어서 <BR>더이상 살이 않빠지자 했던 덴마크 다이어트 이희재식 다이어트 섬유질 다이어트... <BR>완전히 살과의 전쟁을 치룬후 얻어낸 휴식은 달콤했다. <BR>원하던 회사에 취업하고 연애질하고.. <BR><BR>그러면서 몸은 슬슬 변하기 시작했다. <BR>바지 싸이즈가 어느날부터 한싸이즈씩 커지더니 어느새 30이고..<BR>(거기다 요새 바지는 정말 작게 나온다) <BR>브라 위로 비어저나온 돼지고기가 양쪽에 한근씩... <BR>나시를 입으면 바로 살인무기가 되는 팔뚝.. <BR>찔러도 피 한방을 나올꺼 같지 않을 우람한 허벅지... <BR>그리고 임산부라 놀림을 받았던 떵빼... <BR>그렇게 서서히 변한 내몸을 보면서도 나랑 같이 살찐 <BR>나보다 더 살찐 친구를보며 위안을 삼았다. <BR><BR>그러다 나이트를 갔으니.. 오호 통제라... <BR>아무리 꽃단장을 하고 블랙의상을 휘감고 갔어도 난 뚱뚱했다. <BR>나와 일행인 언니들은 다 부킹을 가고 나만 정말 혼자 외로이 자리를 지겼다. <BR>그렇다... 부킹은 싫다고 웨타가 잡아 끌면 싫다고 버티지만 <BR>웨타가 왔다가 얼굴보고 가버리면 이것처럼 더러운 기분은 없다. <BR>거기다 어찌어찌 갔어도 부킹남들의 싸한 표정을 보면....정말 쩍팔린다.. <BR><BR>그리고 난 결심했다. <BR>다이어트를 하기로 우선 나와같이 먹던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BR>여전히 다여트에 관심없는 그뇬... <BR>그뇬을 뒤로하고 그동안 봐두었던 백비탕을 15일치를 주문했다. <BR>그리고 다여트에 돌입 5:2 5:2 방법을 선택했다 <BR>가장 효과가 빠르다고 해서.. <BR><BR>그리고 지하철에서 내려 걸었다.. 집까지 40분정도 땀나면 않돼므로 천천히 걸었다. <BR>막판에는 이소라 다여트 체조도 따라했다.아령도 했다. <BR>먹고싶은 충동보다 갈증이 넘 심했다.. <BR>평소에도 물을 좋아하고 국물있는 음식을 굉장히 좋아했던 나.. <BR>삼겹살이 너무 먹고 싶었다.. <BR><BR>하루는 너무 우울하고 하루는 너무 신경질이 났다... <BR>정말 않먹으니 시간이 엄청 많이 남았다... 옷장정리도 하고... <BR>마인드 콘트롤이라고 매일 같이 패션 잡지를 봤다.. <BR>늘씬하고 쭉쭉 빠진 여자들 모델들... <BR>너무 배가 고플때는 뻥튀기를 먹었다. 껌은 갈증을 유발했다.. <BR>사탕은 5개식 꼬박꼬박 먹었다.. <BR>그때 온갖 종류의 사탕을 다 먹었다.. <BR>역시 일제가 제일 맛있었따... <BR><BR>5일정도 지나니 백비가 꿀맛이엇따... <BR>보식 그렇다.. <BR>솔직히 보식은 안했다... 아무것도 않먹고 백비만 먹었다.. <BR>보식을 해야 한다고 했지만 한번먹으면 스톱이 않되는 성격이라 아예 생각을 않했다.. <BR><BR>그렇게 10일를 보내니...이럴수가...52kg이었다... <BR>확실하게 육안으로 봐도 배가 없었다... <BR>처음으로 누우니 갈비가 드러났다.. <BR>얼굴에서 턱선이라는 게 생겼다. 브라뒤에 있던 비계들이 없어졌따... <BR>허벅지도 확실히 가름해진것 같다.. 처음으로 27짜리 청바질 샀다.. <BR>넉넉하니 잘 맞는다.. 헉... 친군 30짜릴 산다...푸하하하.. <BR>옷들이 다 크다.. 사서 못입었던 옷들이 다 밖으로 나왔다.. <BR>캬캬캬... 회사사람들이 다 놀란다 친구년이 질투에 시선을 보낸다... <BR><BR>우릴 회사에 다여트 열풍이 불기 시작한다...상상도 사달라고 한다 <BR>자기도 먹는 다고... <BR>나이트도 갔다...부킹발이 장난이 아니다.. 궁딩이를 붙일수가 없었다... <BR>연락처를 물어본다.. ㅋㅋㅋㅋ <BR><BR>백비를 한뒤 몸무게는 6gk정도 감량을 했으나 <BR>문제는 싸이즈가 정말 많이 줄었다는 것이다.. <BR>특히 허리 싸이즈가...몸매가 전체적으로 예뻐졌다.. <BR><BR>유지를 위해 백비를 또 주문했다... 그리고는 적당히 먹으면서 유지를 한다. <BR>내가 유지하는 방법은 한끼만 먹는 거다. 나머지는 백비로 먹고... <BR>지금 요요 현상으로 2kg 정도 쪘다..그래서 54kg정도다.. <BR>저번에 중도에 포기했지만 4일정도 했을땐 51kg였다.. <BR>하지만 음주때문에 다시 늘어났다... <BR>요새는 소식하는 습관도 있어서 53kg정도 나간다.. <BR><BR>오늘 백비를 또 시켰다... 보름치... <BR>2003년을 맞이하여 50이하로 목무게를 내려보기 위해서다.. <BR>목표는 48kg... <BR>물론 힘들것이다.. 하지만 난 해내고야 말꺼다.. <BR>누군가 그랬다. 못하는게 아니라 않하는 거라고... <BR>55사이즈를 입는 그날을 위해... 난 달린다... <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