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께서 백비를 하고 계신지
오늘이 50일째 이십니다
연세가 있으신지라 점심 한끼는 꼭 소식 하시면서
진행해오고 계신데 오늘 딱12킬로 빼셨다하네요
몸이 너무가볍고 아프던 무릎도
하나도 안아프시다며 너무 좋아하시네요
과체중이시라 많이 빠진것도 있겠지만
꼬박 꼬박 제가 노트에 적어 드린대로 어기지않고
진행 해오신것도 큰몫을 하신것같아요
친구도 매일 만나시고 활동하시면서
딸들보다 더 굳은 결단력을 보여주시는 엄마가 존경스럽습니다
밝은 목소리로 오늘 전화수화기로 말씀 하시네요
백비 이거 참 백점 만점에 백점 아이가~~
한개도 배안고프고 살을 이래 빼주고 참 신기하데이~~ㅎㅎㅎ
전 엄마가 더 백점이라며 칭찬해드렸어요
엄마보다 일탈이 많은저! 반성해보는 하루였네요
(*12/10일에 [수서동할매]님께서 백비사랑방
코너에 [투데이베스트]으로 채택된 글을 이전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