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백비로 다이어트 진행한지 어언 115일째 입니다. </P> <P>원래 목표가 100일에 20kg 이었다가 </P> <P>진행이 잘되어 홍천줌마처럼 85일로 목표를 바꿨었었죠. </P> <P>그리고 진행하면서 여름 휴가를 가고 (휴가를 3차례에 걸쳐서 갔었습니다.)</P> <P>하면서 오르락 내리락 했었습니다. 그리고는 기간은 정하지 않고 목표체중</P> <P>도달까지 다이어트 계속하겠다고 결심했어요.</P> <P>이번이 3번째 후기를 올리는 거구요. </P> <P> </P> <P>첫째달에는 파낙스로</P> <P>둘째달에는 바이오젠으로 </P> <P>셋째달에는 파낙스이엠으로 했습니다. </P> <P>역시 이엠이 좋았구요. 거의 소식과 일반식을 해도 체중의 변화가 적고, </P> <P>오르더라도 빨리 돌아가고, 사이즈는 계속 줄었어요. </P> <P>감량은 파낙스로 한 첫째달에 제일 많았습니다. </P> <P>근데 그뒤로는 첫째달의 매달 반 정도씩 감량을 했지만,</P> <P>사이즈가 많이 줄었습니다. </P> <P> </P> <P>첫째달에 9.7kg</P> <P>둘째달까지 14.8kg(누적)</P> <P>오늘까지 19.6kg (누적)</P> <P>감량이 적은 건 아니지만, 기간에 비하면 또 많은 것도 아닌 것 같아요. </P> <P>사실 여행을 너무 많이 가서 그런 것도 있고, (70,000원짜리 뷔펜데 안먹을 수가 있어야죠. T-T)</P> <P>15kg정도가 감량되면서부터는 거의 소식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P> <P>소식도 거의 일반식에 가깝기도 했구요. </P> <P>근데 체중 감량은 적어도 사이즈는 계속 주는 게 진짜 느껴져요. </P> <P>옷들이 자꾸 커지거든요. </P> <P> </P> <P>전 다이어트 시작전에 사진 찍어 두지 않았어요. </P> <P>사이즈도 재어두지 않았죠. </P> <P>그때의 나는 너무 끔찍했었으니까요.</P> <P>제 키는 172cm (처녀적에 키만 미스코리아라고 했었어요.^^)</P> <P>그리고 다이어트 시작할 때 체중은 91.3kg이었습니다. </P> <P>진짜 거구의 몸이었죠. </P> <P>다행히 얼굴이 동안인 편이라(남들이 그래요.) 나이는 내 나이(40대 중반)보다</P> <P>훨씬 어리고 봐주었기에 그냥 지냈어요. </P> <P> </P> <P>처녀적에도 날씬한 편은 아니었구요. 68~70정도 나갔어요. </P> <P>그리고 아이 둘을 낳고 서서히 찌더니 84 ~ 85kg 정도가 나갔었어요. </P> <P>그러다 재작년에 담석증에 걸려 담낭(쓸개)를 잘라내는 수술을 했죠. </P> <P>수술하고 나니 5kg가 빠져서 80kg 정도가 나갔어요. </P> <P>2년정도 지나 올해 들어 다시 원상복귀되어 85kg 정도가 나갔죠. </P> <P> </P> <P>친정식구들이 모두 뚱뚱한 편이에요. </P> <P>어머니도 당뇨를 앓으신지 30년 정도 되셔서 건강이 안좋은 편이고,</P> <P>언니도 50대 초반인데 당뇨가 시작되었고,</P> <P>오빠도 174cm의 키에 90kg이 넘게 나가요. </P> <P>친척들이 저희 집에 오면 거인국에 왔다고들 하죠.-_-;</P> <P> </P> <P>작년에는 친정아버지께서 뇌종양 진단을 받으시고 4개월만에 돌아가시면서</P> <P>건강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안젤리나 졸리의 레몬디톡스 다이어트를</P> <P>했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수많은 다이어트를 했었죠. </P> <P>주로 성공하는 편이었지만, 다시 요요가 왔었고, 10년 전부터는 아예 다이어트</P> <P>생각하지 않고, 그냥 편하게 살자는 생각을 했어요. </P> <P> </P> <P>그러다 올들어 다시 체중이 늘기 시작하더니 90kg을 어느 순간 넘더라구요. </P> <P>체중계 숫자도 충격이었지만, 더 충격은 옷이 하나도 맞지 않는 것과 </P> <P>밤에 자려고 누우면 내가 내 살들에 파묻혀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거였어요. 어떡해 하지?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생각만 하고 있었고, </P> <P>백비도 2년전에 알았지만 가격이 너무 만만치 않아 선뜻 못하고 있었어요. </P> <P>바로 구입을 하고, 금새 시작하지는 못하고 6월 13일에 시작했어요. </P> <P>체중은 19.6kg 빠졌구요. 꼭 20kg 채우고 나서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P> <P>통장 체계가 바뀐다고 해서.....^^</P> <P>사이즈가 얼마나 줄었나면요. </P> <P>다이어트 시작하고 3주정도 지나서 처음 사이즈를 재어봤어요. </P> <P>그때가 아마 7월 초 였을꺼에요. </P> <P> </P> <P> <U>7월초</U> <U>7/21</U> <U>8/23</U> <U>9/20</U> <U>오늘현재</U></P> <P>배꼽둘레 102 94 92 89 87</P> <P>허벅지 63.5 59.5 57.5 56 55</P> <P>팔뚝 38.5 35 34 32.5 31.5</P> <P> (오늘은 3끼를 다 일반식처럼 먹었어요.)</P> <P> </P> <P>처녀적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줄지않던 허벅지와 팔뚝이 줄어드는 것이 제일 </P> <P>신기했었어요. </P> <P> </P> <P>정말 많이 줄었어요. 물론 날씬한 사람들에 비하면 아직도 나는 날씬하지는 않아요. 근데 난 아직 다이어트를 끝내지 않았으니까, 더 뺄거에요, 꼭!!!</P> <P>지난번 바이오젠 일기이벤트랑 후기이벤트로 받은 50봉이 남아있고, 또 이엠파낙스로 참여한 일기이벤트랑 후기이벤트도 받을 거구요. 그래서 더 진행해서 </P> <P>dream22를 이루어야죠. </P> <P> </P> <P>내 닉네일 dream22는 22살때 최저 몸무게가 나갔거든요. 그때도 70kg 정도에서</P> <P>10일간 단식원에 들어가서 6kg을 빼고 64kg이 나갔었어요. 그리고 지금 내 키랑 </P> <P>나이를 대입하면 표준체중이 64. 몇 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때까지 멈추지 않고</P> <P>빠질 때까지, 기간정하지 않고 하기로 했거든요. </P> <P> </P> <P>3주 전부터 헬스클럽엘 나가요. 남편과 같이 등록을 하고, 어떤 땐 같이 어떤 땐 따로 운동을 하고 있어요. 처음엔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서 운동을 하는 게 관절때문에 걱정이 되서 못했었거든요. 지금은 좋아요. 예전에 비해 숨이 가쁜게 덜하고 운동을 해도 피곤하거나 하지 않고, 더 잘 움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구요. </P> <P>관절에 무리 전혀 없구요. </P> <P> </P> <P>어제는 초등학교 동창회를 3달만에 나갔어요.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만났던 친구들이라 모두들 다 놀라더라구요. 남자동창생들의 대접이 달라지는 거에요. </P> <P>모두다 대단하다며 칭찬하는 거 뿐만이니라, 이것 저것 챙겨주고. 여자동창들이 </P> <P>그러더라구요. </P> <P> </P> <P>"우리도 다이어트하자. 그래야 여자 대접 받겠다."</P> <P>그래요. <STRONG><FONT color=#ff0000>여자 대접</FONT></STRONG>. 그동안 계속 아줌마로만 대접을 받았던 것 같아요. </P> <P>근데 이젠 진짜 여자 대접을 받는 것 같아요. 머리까지 염색을 하고 매직펌을</P> <P>했더니, 조금 심하게 해서 처녀같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P> <P>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이 "아가씨"라고 부르더라구요. (물론 깜깜한 밤이기도 </P> <P>했지만요 ^^)</P> <P> </P> <P>아줌마에서 여자로 대접받는 기분. </P> <P>내 속에서 나오는 나에 대한 뿌듯함.</P> <P>그리고 건강해지며, 체력이 좋아지는 느낌. </P> <P>못 입던 옷들이 계속 입을 수 있게 되고, 예전의 실루엣이 나오고,</P> <P>새로 옷을 사려할 때 적은 사이즈를 사야될 것 같은 기분좋은 망설임.</P> <P> </P> <P>이 모두가 다이어트를 통해 내가 얻은 행복입니다.</P> <P> </P> <P>백비 정말 좋구요. 충분히 말로도 잘 표현할 수 있구요. </P> <P>몸이 더 잘 느끼게 되요. 앞으로 남은 백비로 꼭 목표 달성할 거구요.(아자,아자!)</P> <P>여러분들도 꼭 성공하세요. 특별히 내가 잘 한 건 없구요. </P> <P>그냥 백비에서 시키는대로 매뉴얼에 나와있는 대로 그대로 했을 뿐이거든요. </P> <P> </P> <P>아직 완전한 성공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성공이 80%는 되겠죠?^^</P> <P><FONT color=#0000ff>(* 10/9일에 [dream22]님께서 백비후기코너에 올린 글을 이전한 것입니다)</FON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