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P> <P>2011년 6월 5일 시작하여 백비와의 1달을 보낸 Real브라우니입니다.</P> <P>3주 동안 매주 사랑방에 백비 진행 보고를 남기고 있었는데요.</P> <P>마지막 4주차는 이렇게 백비 후기란에 남기고자 합니다. ^^</P> <P> </P> <P>저는 어렸을 때부터 통통~뚱뚱한 편이었고,</P> <P>대학교에 들어와서도 여름만 되면 다이어트 하고, </P> <P>겨울 방학에는 다시 살이 찌고를 반복하는 삶을 살고 있었죠.</P> <P>작년에는 수험생활을 하면서도 매일매일 1시간 정도를 운동하여</P> <P>6개월에 약 8kg 정도 감량했었는데요.</P> <P>저는 살기 위해 먹는 게 아니라, 맛있는 것을 먹기위해 사는 사람입니다.</P> <P>이 때는 먹는 것, 특히 달다구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음식조절은 거의 안하고 운동만 했었습니다.</P> <P>그러니 이정도로도 만족을 하고 있었어요. 목표치가 낮았던 거죠.</P> <P>그런데 작년 10월에 시험을 보고 겨울이 지나면서..</P> <P>공부에 집중한답시고, 운동은 안 하고, 먹는 것은 좋다고 먹다보니</P> <P>다시 운동하기 전의 몸 상태로 돌아와버렸습니다.</P> <P>운동의 효과가 오래 간다고 해도; 더 이상은 제 몸이 버틸 수 없었던 것이죠.</P> <P>제 생애 몸무게 최고점을 넘어가려는 순간이었습니다!</P> <P>'삐-삐-삐' 마음 속의 경보가 울렸습니다.</P> <P>또, 살이 찌면서 자연히 사진도 잘 안 찍고 있었는데</P> <P>그러던 중 아는 언니네 스튜디오에 놀러가게 되어서</P> <P>사진을 찍고 놀았었는데 그 사진 또한 충격적이었습니다.</P> <P>'내가 아무리 공부를 한다고 해도 이건 아니지 않나! 살 좀 빼야되겠다!'</P> <P>이런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막상 운동하려니 그 결심이 쉽게 서지 않더라구요.</P> <P>그러던 중에 백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P> <P>사실 예~전에 다이어트 할 때에도 백비의 존재를 알고 있긴 했습니다.</P> <P>다이어트 할 때 중요한 칼로리 사전으로 유명한 47kg.co.kr 여기를 자주 방문했었거든요.</P> <P>그렇지만 당시에는 믿음이 별로 가지 않았던 터라 쉽게 시도하지 못했었는데요.</P> <P> </P> <P>6월 1일! 일이 터졌습니다; 다리를 다친 거죠.</P> <P>의사선생님께서 집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시길래</P> <P>아, 이게 기회인가 싶었죠!</P> <P>밖에 안 나가면 음식을 좀 더 조절하기 쉬울테니 말이죠.</P> <P>(1. 약속을 안 잡으니 외식이 준다. 2. 활동량이 적으니까 조금 먹어도 살만하다.)</P> <P>그래서 백비에 한 번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P> <P> </P> <P>시작할 때 몸무게가 86.6kg였습니다.</P> <P>상당한 체중이었기 때문에 파워프로그램 단식5소식2 의 5252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P> <P>사실 처음에는 절박한 마음에 계속 단식으로만 30일을 채울까 했어요.</P> <P>그런데 상담실장님과의 상담을 통해 파워프로그램만으로도 충분히 감량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그냥 소식도 함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P> <P>사실 그 결정이 옳았던 것 같아요.</P> <P>중간중간 소식의 날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한달을 버틸 수 있었을지 모릅니다. ㅠ_ㅠㅋ</P> <P>물론 그 소식의 날을 잘 못 보내기도 했습니다.</P> <P>저는 일-목이 단식이고, 금,토가 소식이었는데요.</P> <P>가정의 달도 다 지났건만 6월의 토요일에는 행사가 많았습니다.</P> <P>그래서 토요일에는 꼭 소식이 아닌 소식을 하게 되었습니다.</P> <P>(1주-삽겹살,케이크,3주-삼겹살,4주-피자,치킨등 =_=; 메뉴만 들어도 깜놀하시죠? ㅎㅎ)</P> <P>이것이 마음에 엄청난 부담이 되었는데요.</P> <P>그래도 3끼를 다 그렇게 먹은 게 아니고 1끼만 그렇게 했고</P> <P>또 아무래도 마음 속으로 스스로가 난 소식해야 한다~ 라고 암시를 걸다보니</P> <P>평상시 먹던 것보다는 훨씬 더 적게 먹고, 천천히 꼭꼭 씹어 먹게 되었습니다.</P> <P>그래서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P> <P>물론 이게 영향을 미쳐서 감량폭이 조금 줄어들게 할 수도 있었겠지만;</P> <P>그래도 저에게 자유를 줄 수 있는 한끼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P> <P>그러니 백비 진행하시는 분들도 소식 아닌 소식 하셨다고 너무 자책하시지는 말고 다만 내가 소식을 해야 한다는 걸 인지하고 드시면 될 것 같아요.</P> <P> </P> <P>저는 한약을 거의 안 먹어봤습니다. </P> <P>어렸을 때부터 워낙 건강(?)하다보니 병치레도 없고 한약을 먹을 일은 거의 없었죠. </P> <P>그래도 다행히 한약맛에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P> <P>쓴 맛은 별로 없고, 오미자가 들어가서 그런가? 달콤한 맛이 많이 났습니다. </P> <P>그런데 이것은 제품 생산회차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P> <P>저는 백비120 한 번 주문하고, 백비150+캔디 세트로 주문해서 먹고 있는데요.</P> <P>백비120 때에는 달콤한 맛이 더 강했다면 백비150에서는 새콤한 맛(신맛)이 더 많이 났습니다. </P> <P>상담실장님께 여쭤보니 성분 자체의 함량에서는 차이가 없다고 하시네요. </P> <P>하지만 전 달달한 맛이 더 좋다는 ㅠ_ㅠㅎ</P> <P> </P> <P>수분제한! 백비에서 중요한 것이 수분제한이라고 하죠?</P> <P>저는 처음에 그것도 잘 모르고 시작했는데;</P> <P>사랑방이나 상담실이나 게시판을 보다보면 이런 질문이 많이 올라오더라구요.</P> <P>백비가 예전에는 수분제한이 엄청 심했다고 하는데</P> <P>지금은 백비도 800mL까지는 섭취가능한 것 같더라구요.</P> <P>저는 원래 물을 엄청 마시는 사람입니다.</P> <P>갈증이 저절로 많이 느껴져서 이걸 먹는 걸로 해소하기에는 살이 찔 것 같고 해서 그런지 물을 마시자! 하고 물을 많이 마셨는데요. 한 번에 벌컥벌컥 마시기도 하고.</P> <P>그래서 첨에 수분제한이 800mL라고 해도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P> <P>그런데 그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어요. 목이 안 말랐습니다. ㅋㅋㅋ</P> <P>정말 신기했어요.</P> <P>백비 1달 하면서 정말 다행이었던 점이죠!</P> <P>6월 중에 날씨가 엄청 더운, 여름 같은 때도 있었는데요.</P> <P>그 때는 갈증이 좀 생기긴 했지만 그 때에도 2~3컵 이상 넘진 않았습니다.</P> <P>그리고 제가 물을 한 컵 가득 떠서 벌컥벌컥 마시는 스타일이었는데</P> <P>신경을 써서 그런건지 아님 백비의 효과 때문인지는 몰라도</P> <P>배부르다는 느낌인지 목이 더 이상 안 마르는 것 같아서인지</P> <P>반컵 먹으면 딱 그치게 되더라구요. 그 점이 참 좋았습니다.</P> <P>그런데 이게 식사를 조절하다 보니 가능했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P> <P>만약 제가 간이 좀 된 음식을 먹을 때에는 그냥 단식을 진행할 때보다</P> <P>목이 더 마른 느낌이 들었습니다.</P> <P>그래서 저염식을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실천은 어렵네요.</P> <P> </P> <P>운동이 필요없다! 사실 제가 백비를 시작하게 된 동기의 하나가 운동을 안 하고 뺀다. 였습니다. ㅋㅋㅋ 귀차니즘이 컸죠. </P> <P>제 바람대로 운동을 안 하고도 많은 감량을 이루게 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P> <P>그런데 한편으로는 운동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P> <P>제가 다리를 다쳐서 물리치료를 다니는 것 외에 집 밖에 잘 안 나가고 활동량이 적었는데요. </P> <P>특별히 활동량이 좀 늘은 날에는 너무너무 힘들고 피로해서 폭풍 잠을 잘수밖에 없었습니다. </P> <P>그래서 제 생각에 직장인이신 분들, 사회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P> <P>단식5 소식2 5252 파워프로그램을 진행하시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P> <P>또, 상담실장님도 초반 감량시에는 운동을 해서 식욕을 돋구어</P> <P>먹을 것을 더 먹는 것보다는 일단 운동 안 하고 먼저 뺀 담에 </P> <P>유지기에 운동을 하는 것이 낫다고 하시구요. </P> <P>그래서 저도 남은 백비 좀 더 먹은 후에 운동도 같이 하려고 합니다.</P> <P> </P> <P>한 달간의 결과를 말씀드리면 첫 1주에는 5.8kg라는 엄청난 감량을 이루었고,</P> <P>그 이후에는 거의 1~2kg 정도씩의 변화만 있었습니다. </P> <P>그래서 최종 77kg! 9.6kg 감량했어요. </P> <P>후반부에 소식일을 잘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부끄러움이 있지만, </P> <P>일단은 이 정도로도 매우만족! 매.만.입니다. </P> <P>사실 저는 매의 눈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P> <P>저의 몸 상태에도 크게 관심을 갖지는 않았습니다. </P> <P>그런데 이제 1달이 지나고보니 음, 비교가 되네요. </P> <P>동생도 옆에서 언니 살 많이 빠졌다고! 놀라워 하고 있습니다. </P> <P>제 몸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잘 살펴봐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P> <P>저는 어떤 틀이 있으면 그것에 맞추어서 잘 따라 하는 편입니다. </P> <P>그래서 아마 약간의 일탈도 있었지만 프로그램대로 잘 진행한 것 같고, </P> <P>그에 따른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P> <P>백비, 바이오젠, 파낙스, 이엠파낙스웰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P> <P>저는 가장 기본적인 백비로 진행을 했습니다. 수험생이라 돈이 없기도 했구요. </P> <P>상위 약재로 갈수록 효과는 더 좋겠지만,</P> <P>백비로도 프로그램을 따라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P> <P> </P> <P>주저리주저리 생각나는 대로 여러 가지 적어보았습니다.</P> <P>너무 두서없이 적은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백비를 시작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P> <P> </P> <P> </P> <P><SPAN style="COLOR: #0000ff">(* 7/7일에 [Real브라우니]님께서 백비후기코너에 올린 글을 이전한 것입니다)</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