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약 5주동안 백비 1개월분과 함께 지내며 마지막 4포가 남았습니다..</P> <P>바로 2차분으로 이어할거라 추가구입분이 기다리고 있지만요..^^</P> <P> </P> <P>처음엔 소식 위주로 요즘은 단식을 더 열심히 하며..</P> <P>어느새 10키로그램의 감량이 이뤄졌네요..</P> <P> </P> <P>매일 찔끔찔끔 주는 것 같아 빠지는건지 아닌건지 싶을때도 있었는데..</P> <P>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차곡 차곡 쌓이니 그게 10키로입니다..</P> <P> </P> <P>둘째 아이 모유수유를 중단한 이후, 짧은 기간동안 8키로 이상 불어난 몸..</P> <P>만삭때보다 더 나가는 몸무게를 보며..임신했음 아이라도 낳으면 빠질텐데..</P> <P>이 늘어난 몸무게를 어떻게 빼나 막연하고 답답했는데..</P> <P>어찌보면 기적같다는 생각도 듭니다..결국 5주만에 10키로가 빠졌으니..</P> <P> </P> <P>살이 잘찌는 체질, 안빠지는 체질..이건 정말이지 제가 최고일걸요??</P> <P>갑상선 저하증, 다낭성 난소, 인슐린 저항성, 대사 증후군..</P> <P>아마 연관검색어에 '비만'이란 단어가 포함되어 있을것 같네요..</P> <P>살찌는데 최고인 질병들이고..의사도 깜짝 놀라는 저걸 다 갖춘 사람이 접니다..</P> <P>기초대사량도 현저히 낮지요..</P> <P> </P> <P>그러저러한 이유로 늘 어느 정도 뚱뚱한 상태로 살아온지라..</P> <P>2차분은 어쩌면 새로운 도전이 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P> <P>1차분이 갑자기 찐 살을 빼놓은거라면..</P> <P>2차분은 오랫동안 유지해온 뚱뚱한 몸에서 탈피하는 일이 되겠죠..</P> <P> </P> <P>저의 다이어트는 끝나지 않았습니다..</P> <P>5주간 쉽다면 쉽고, 힘들다면 힘들었지만 그건 이제 시작일뿐입니다..</P> <P>10년이상 유지해온 6자를 벗어던지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P> <P>그 막연해 보이던 꿈이..이제 현실로 다가옴을 느끼고 있습니다..</P> <P>과욕이라고, 망상이라고 생각했던 일이..그래서 차마 입밖에 내지 못하던 일을..</P> <P>내가 이루려고 하고 있습니다..</P> <P> </P> <P>다시 한번 후기를 쓸때는 50키로대에 들어서서 남기겠습니다..</P> <P>지금까지 처럼..잘할 수 있는 내 자신을 믿기에</P> <P> </P> <P><FONT color=#0000ff>(* 7/11일에 [라니]님께서 백비후기코너에 올린 글을 이전한 것입니다)</FON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