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아이 낳고 젖뗄무렵 평소 몸무게로 돌아가는듯 했어요.</P> <P>그런데 그때부터 유지를 잘해야한다는걸~ 지금 깨달아요. </P> <P> </P> <P>아이가 걷기 시작한뒤 몸이 자유로우니 잦은 모임과 술자리에 몸은 점점 느긋해지기 시작했네요.</P> <P>올봄에 아이를 안다가 생긴 가벼운 허리통증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P> <P>무릎통증과 손목통증까지 겹쳤어요.</P> <P>집안일이며 아이까지 봐야하는데 몸도 무겁고 아무것도 할수가 없으니 너무 답답하고 힘들었네요.</P> <P>그러나 더더욱 나를 힘들게 하는건 자신감이었어요.</P> <P>뭘 입어도, 어딜가도 자꾸 움츠러들고 소심해지고.</P> <P> </P> <P>하루 세끼 꼬박 챙겨먹는 저로선 다이어트를 결심하기까지 고민이 많았습니다.</P> <P>건강도 건강이지만~ </P> <P>둘째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뱃살 원상복귀하고 아이를 갖으려 결국 다이어트를 결심했답니다. </P> <P> </P> <P>처음하는 다이어트라 실패하지 않고 싶었던 점과 정말 빠질까하는 의구심도 많았던터라 </P> <P>처음 파낙스를 만났을때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P> <P>무엇보다 단식과 소식의 프로그램은 먹는 즐거움을 아는 저에겐 내키지 않는 부분이었고요. </P> <P>하지만 쉬운게 어딨겠어요?</P> <P>그런데 식욕은 놀라울 정도로 감소했고.</P> <P>소식하는 동안에도 최소한의 기력은 충분했고.</P> <P>허릿살 잘록해지는동안 얼굴의 피부늘어짐도 없었네요.</P> <P>신기하게도 밥을 먹지 않으면 오는 두통은 일주일가량 뒤에 사라졌고요. </P> <P>생리때 오는 두통과 배앓이도 조짐없이 지나갔어요. </P> <P>무엇보다 몸이 가벼워지니 무릎과 손목통증도 좋아졌답니다. </P> <P>그리고! 예전에 입던 티셔츠~ 이젠 자신있게 입고 다녀요. </P> <P>5키로 미만의 감량에도 이렇게 변화가 클줄은 몰랐네요. </P> <P>이젠 앉아있을때 쿠션이나 가방을 안고 있지 않아도 돼요.^^</P> <P> </P> <P>파낙스를 시작한후 내멋대로 프로그램으로 현재의 감량보다 더 할수 있었을꺼란 후회도 있답니다.</P> <P>하지만 중요한거 하나.. </P> <P>아직 소식의 습관이 100% 길들여진건 아니지만 내 뱃속은 뭔가 알고 있다는거!</P> <P>한달동안의 소식이 자연스레 의식적이든, 습관적이든 작게 먹으려 한다는 겁니다.</P> <P>물론 앞으로가 더 중요하지만요~ </P> <P> </P> <P><FONT color=#0000ff>*2010년 8/29일 [백비후기]코너에 [봉여사]님께서 올린 글입니다.</FONT></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