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곰돌이푸흐입니다.</P> <P> </P> <P>이번에 졸업앨범 신청을 했는데, 다행히 채택이되었네요^^</P> <P>백비한테도 감사하고 응원해주신 코디님, 상담실장님, 그리고 알게모르게 응원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P> <P>1차감량은 개인적으로는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추가감량을 성공시켜야하는데, 목표를 꽤 하드하게 잠아서 독하게 다시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_@ 그래도 이번에도 열심히 도전해보겠습니다!</P> <P> </P> <P>졸업앨범 내용과 중복되기는 하지만, 일단 거기 적힌내용 그대로 옮겨 쓰도록하겠습니다. </P> <P> </P> <P><STRONG>일단 백비 복용전후 상태 요약입니다.</STRONG></P> <P> </P> <P>1. 절제 못한 식생활로 인해 절정기였던 장교시절(72kg)보다 30kg 몸무게 증가</P> <P>2. 계속 의자에 앉아서 일하는 개발자 특성상 운동량은 없어지고 활동량도 거의 0에 가까워짐</P> <P>3. 코골이 수술을 했음에도 늘어난 살로 인해 더욱 심해진 코골이 증상</P> <P>4. 만성피로와 거동의 불편함</P> <P>5. 5252나 4343에 구애 받지 않고, 단식이 가능할 때 단식을 많이 하고, 여름이라 기력이 딸리고 하면 약간 넉넉한 소식으로 진행. 기본은 5252로 진행.</P> <P>6. 저는 알지 못하지만, 어머님이 제가 잘때 보시고 코고는 소리가 엄청 작어졌다고 합니다. 역시 살빼는게 정답이었나봅니다.</P> <P> </P> <P><STRONG>백비 복용 계기</STRONG></P> <P> </P> <P>제대 후 운동과는 담을 쌓게 되고 직장생활과 술 회식, 늦은 귀가에 계속되는 야식러쉬, 도저히 살이 빠질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살 빼는 것이 어려운 만큼 더 어려운 것이 살을 찌우는 일인 것 같습니다.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30kg까지 찌는 데에는 몇 년의 시간이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살찌는 시간은 길지만 고통은 없었기 때문에 서서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살이 늘어갔던 것 같습니다. 허리띠사이즈가 하나씩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도, 마냥 방관하던 결과 어느새 0.1톤 이라는 불명예를 얻게 되었습니다. 5년 전에 한번 마음을 고쳐먹고 백비의 도움으로 85kg까지 감량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는 시작 몸무게가 95kg이었기 때문에 약 10kg감량을 했던거였네요. 당시에 동기가 된 것은 몸매관리를 해야 애인이 생기겠지 하는 어쩌면 약간은 불순한 동기였는지는 몰라도, 나름 독하게 1달 반 동안 정기모임에도 참가하고 백비패밀리와도 계속 연락을 하면서 잘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시 방심을 하고, 5년의 기간 동안 0.1톤으로 원상복귀 되어버렸네요. 한동안 그냥 포기했었습니다. 그냥 이렇게 사는가보다 하고, 거울보면서 혐오증이 생기더라도 애써 외면했었습니다. 하지만, 건강검진에서 심한 지방간이라는 경고와, 급격하게 떨어져가는 체력에 저도 경각심이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다시 생긴 새로운 나의 동기….<BR>이제는 저도 평생을 함께할 사람을 찾고 11월에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신랑이 되었습니다. 그녀를 위해, 그리고 나 스스로를 위해서도 건강을 관리하고, 가깝게는 웨딩 촬영때 멋진 모습으로 사진을 찍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더군요. 작은 소망이지만, 저에겐 강한 동기가 되어 지금의 1차 감량을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코디님 말씀대로, 저의 목표치를 75로 수정을 한 지금, 다시 뺀 만큼의 몸무게를 더 빼야 하지만, 그래도 즐겁고 위대한 도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성기 때 몸매를 되찾는 저의 작지만 힘찬 발걸음을 지켜봐주세요^^ 꼭 성공하렵니다~ 파이팅! </P> <P> </P> <P><STRONG>간단 후기</STRONG></P> <P>백비 진행을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했던 점은 정체기를 지날때 즈음 시작한 운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리한 운동은 왕성한 식욕을 불러일으키고 기력을 소진시키기때문에 수분다이어트인 백비를 진행하면서 오히려 역효과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데, 초반부 수분이 빠지는 시기에는 그 사실이 맞긴합니다. 하지만, 정체기를 지나면 체중 감량이 눈에띄게 줄어들고, 의욕이 떨이지려고 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이때 운동을 시작해보세요. 너무무리한 운동 말고 처음엔 유산소운동으로 시작해서 백비와 병행하면, 차근차근 확실하게 체지방이 빠져나갑니다.</P> <P>그리고, 제가 현재 겪고 있는 딜레마인데, 이렇게 계속 유산소운동만 하다보니, 체지방과 더불어 근육까지 빠져나가 신체적으로는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은 체질구조가 되어갑니다. 그래서 요새는 유산소운동과 더불어 근력운동을 병행한답니다. 아직 이 근력운동에 대한 결과는 조금더 지켜봐야겠지만, 근육도 꾸준히 키워나가면서 체지방을 빼야 효과적인것 같아서 착실히 진행중에 있습니다.</P> <P>이외에도 여러가지 팁을 드리고 싶습니다만, 가장 큰 팁은 '일탈하지마세요!" 겠네요 ㅎ 일탈 하루하면 3일 가더라구요. 찌는데 하루 그대로 또하루 빠지는데 하루. 일탈하면 의지가 쉽게 꺽이게 됩니다. 어쩔수 없는 경우도 있겠지만, 주변분들한테 아예 대놓구 부탁하세요. 협조해달라고^^; 처음엔 별나게 보지만, 차츰 주변사람들도 익숙해집니다. 그리고 나날이 달라지는 제 모습을 보고 부러워 하더군요. 그힘으로 계속 이어나가보세요^^. 암튼 짧은 후기였지만, 모두 열심히 힘내시기바랍니다^^ 화이팅</P> <P> </P> <P><FONT color=#0000ff>(*2010년8월17일 [곰돌이푸흐]님께서 백비후기코너에 올린 경험담입니다)</FON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