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다시 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저는. -_- <BR>수십,수백가지의 다이어트에 도전하고 며칠지나 실패하거나 좌절하기를 <BR>밥먹듯이 한 결과! "내가 치사해서 안 빼고 만다!" 라는 생각을. -_-; <BR><BR>그러던 어느날! (이 어느날은 놀라운 어느날임다!) <BR>우연히 발견한 백비에 대한 게시물. <BR>그래서 미친 듯이 써핑한 결과 이 싸이트를 알게 되었구요, <BR>경험담을 보면서 백비만 하면 살이 빠질 것 같은 생각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BR><BR>헌데 다이어트 수백번 시도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BR>먹기만 하면 살 빠진다! <BR>입기만 하면 살 빠진다! <BR>를 한두번 해본 우립니까? 당연히 일말의 의구심이 사라지지 않아서 <BR>경험담 올린 분들께 메일을 보냈답니다. 한 수십통. <BR><BR>그런데 친절하게도 답멜이 오더라구요. 다섯통쯤 답멜 보내주신 분들께서는 <BR>이런저런 조언들을 해주셨고 한번쯤 시도해볼 것을 권유해주시더라구요. <BR>용기를 내서 시작했는데, <BR><BR>어머, 이런. 살이 쭉쭉 빠지는 겁니다! <BR>재미붙인 저는 한 열흘을 단식해서 6킬로 감량! 행복했어요. <BR>그런데 습관이라는게 무서운 것이..-_-; <BR>배가 고픈것도, 기력이 딸리는 것도 아니면서 <BR>어느날 미친언니마냥 죽어라 먹기 시작합니다. <BR>결국 리바운드 되었죠. <BR><BR>며칠을 그렇게 무섭게 보내고 -_-; 퍼뜩 정신을 차린 저는 <BR>체중계에 올라가보고 그야말로....으......... <BR>재차 시도, 그리고 실패.를 사실 전 두번쯤 경험했어요. -_-; <BR><BR>허나!!! <BR>우후후후~ <BR>결국은 6킬로 감량에 성공! <BR>60->54가 되었답니다. <BR><BR>물론 좀 아까운 것이 처음부터 한번에 성공을 했으면 <BR>목표체중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BR>드리고 싶은 말씀은, <BR>그저 어영부영, 대충해도 저절로 살이 빠질 거라는 착각이나 기대는 마시라는. <BR>참는자에게 복이 오는 겁니다. <BR><BR>전 키가 작은편이라 지금도 군살이 잔뜩이지만 <BR>전에는 죽어도 안 빠져! 라고 했던 허벅지가 많이 빠졌어요. <BR>제가 하체가 유난히 뚱뚱했었거든요. 그간의 다여트를 해도 <BR>대부분 상체가 빠지고 하체는 안 빠졌었구요. <BR>그런데 허벅지가 많이 빠져서 아주 행복하답니다. 흐흐.. <BR><BR>요 며칠 다여트 끝내고 (한달 기간인데 전 여러번 실패하는 바람에 <BR>두달쯤 걸렸더랬죠. -_-;) 정상식으로 돌아갔는데 몸무게는 안 늘고 있구요. <BR>오히려 막 마쳤을때보다 보기에 몸이 더 슬림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BR><BR>흐흐. <BR>고난과 역경을 딛고 달성!!! <BR>사기성 다이어트 제품에 많이 울어보셨던 분들께 <BR>특히 추천해드리고 싶군요. <BR><BR>노출의 계절 여름, <BR>노출 한번 해보며 삽시다!!! ^^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