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쓰려니까 무지하게 쑥스럽네요...^^; <BR>첨에 생생을 알게 된게 겨울방학이 다 끝날 무렵이었거든요.. <BR>그때 제가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분식집이었어요.. <BR>워낙많이 먹어서 4kg의 몸무게가 한달동안 늘었었답니다. <BR>두꺼워진 허벅지를 보면서 몹시 짜증을 내고있다가 인터넷에서 우연하게 생생사이트를 발견!!!!요요가 없다는 말에 매일 치료사례를 읽으면서 갈등을 많이했어요. 할까말까... 사실 처음에는 밑져야 본전..아니 그냥 헬스클럽 열달 다닌셈치고 한번 해보자 하는생각 <BR>이었구요.. 예약을 하구 한의원엘 갔답니다.. <BR>가서 체성분 검사했는데요, 복부비만이라는 엄청난 소리에 <BR>충격을 꽤 받았죠. 그당시 제가 161cm에 58kg이었거든요.. <BR>글구 전 근육량이 많아서 최대한 뺄 수 있는 몸무게가 7~8kg이라구 선생님이 그러시드라구요... <BR>저는 3월7일 여섯시 부터 금식에 들어가서 3월8일부터 백비탕을 <BR>복욕했구요 오늘이 30일 째 되는날이랍니다. <BR>지금 몸무게는 50kg이구요..^^ <BR>전 변비가 심하구 자주 붓구요 신경성 위염이 있는 아주 악독한 <BR>신체의 소유자랍니다... 백비탕에 변비환이랑 부종환 있어서 <BR>넘 좋아요..^^ 부종환 같은 경우는 도움이 정말 많이 되구요.. <BR>변비환은 제가 무식하게 2봉지를 연달아 먹었더니.. 설사를 하는 <BR>경우가 꽤 많았어요... <BR>사실 처음 백비탕을 복용하면서 전 제 몸의 변화를 못느꼈는데, <BR>주변 사람들이 왜 일케 살이 많이 빠졌냐구 하더라구요..헤헤 <BR>6일째 되는날 친구들을 할 수 없이 만나야돼서 그날 좀 먹었답니다..암튼 그때 친구들이 보더니 살빠졌다구 난리였어요.. <BR>저는 5343프로그램을 선택해서 했었는데요 하다가 중간에 욕심이 나서 5일금식2일소식6일금식2일소식으로 바꿨었답니다. 백비탕은요 금식기간이 길수록 많이 빠지는거 같애요. 사실 치료사례읽으면서 5일만에 5kg가 빠졌다는 경험자 분들의 말씀을 안믿었었는데요, 저도 5일만에 4.5kg이 빠졌거든요.. 사실 소식기간이 금식기간보다 갈등이 더 많답니다. 뭘 먹어야 할 지 고민이 되서.. <BR>그래서 전 주로 점심시간에 김밥을 먹었구요.. 이것저것 물많이 들어가구..뭐그런거 신경안쓸 수 있어서 좋아요. 배도 부르구..^^ <BR>그리구 전 사탕보다는 주로 껌을 많이 씹었구요 뻥튀기는 잘 안먹었어요..원래도 뻥튀기를 안좋아하는데다가 그거 먹구나면 소화가 <BR>잘 안되드라구요.. 사탕도 갈증이 생겨서 별로랍니다.. <BR>자일리톨껌이 좋아요^^..6일째 되는.. 그러니까 첫번째 소식일에 친구들을 만났답니다.. 이것들이 술..것도 맥주를 사와서는.. <BR>첨에 참았는데.. 유혹을 이기지 못하구 앞에 놓여져 있는 오렌지와 딸기.. 글구 스윙칩.땅콩샌드 ,스위트콘을 배부르도록 먹었어요..백세주도 한컵..--먹고나니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 그때 새벽4시까지 안자구 있었는데 걱정이 되서 새벽4시에 백비탕을 먹구 잤답니다. 근데 이상하게 체중에 변화가 없더군요... 소식기간을 넘기구 다시 금식에 들어갔는데요,..두번째 금식기간은 4일째 금식기간부터 <BR>약간 힘이 들더라구요.. 뭔가가 먹구싶다는 식욕과.. 먹지못하는데서 오는 우울증..같은거.. 그래도 참고 버텼습니다.. 우울해질때는요 체중달아보는게 젤 좋아요.. 심리적으로 위안이 되죠.. "내가 이만큼 살이 빠졌구나."하구요..껌도 무쟈게 씹었어요.. 애들이 저보구 <BR>자일리통 중독같다구 할 정도로.. 제 속도 모르구..... <BR>처음 15일은 제가 생각해도 잘 버틴거 같애요..사탕이나 뻥튀기는 절대 안먹구 껌만씹었구요..물도 이 15일 동안 딱 한잔 마셨다면 믿으실래나...^^ 이때 제 몸무게가 52kg이었답니다.^^ <BR>다음 15일이 문제였는데요.. 그때의 마음가짐은 처음만큼 열심히 하자였지만 어디 제가 인간인 이상 그게 쉽지는 않더군요..자만심과 나태함에..--; 처음 금식기간은 그런대로 잘넘겼는데, 근데 제가 제 욕구를 넘 눌렀는지 그다음 소식기간에는 굉장히 자제를 못했답니다.. 때마침 제가 백비를 너무 남용해서, 갯수를 세어봤더니 약간의 양이 제 계획과 차질이 있게 모자라더군요.. 그래서 할 수 없이 금식기간에 5개 먹던 백비를 3일동안 3개만 먹었어요.. 배가고파 잠이 안오더군요..ㅠㅠ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4일동안 금식을 하고는 소식으로 들어갔답니다.. 그런데 그 소식첫째날,샌드위치2개랑 김밥, 사이다, 커피, 비스킷...을 점심시간동안 다 먹었어요.. 엄청 마셨어요..마치 지금 못먹으면 죽을 사람처럼 먹었어요.. 체중을 달았더니 52.5kg!!!!소식하기 전 몸무게가 51kg이었는데 1.5kg이 는거에요..그때까지도 배가 부르구 화장실도 못간상태라 스로 위안을 했죠.. 제가 자기 합리화를 잘해요^^ 암튼 이틀정도 지나서 몸무게를 달았더니(그때는 화장실도 가구그랬던때라..)51kg이 되어있더군요.. 근데제가 맘이 약해져서는3월 27일 부터 31일까지 5일동안 소식을 했어요.. 그동안 햄버거도 먹구 과자도 먹구.. 먹구싶은거 먹었답니다...살이 다시 찌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다시 몸무게가 느는 일은 없었구요.. 그래도 51에서 더이상 줄지 않을까봐 걱정을 많이했죠. 4월1일부터 새맘으로 시작을 하자 해서 다시 금식일에 들어갔답니다.. 이때는 백비갯수가 하루에 4개로 줄었어요.. 별로 배도 안고프구.. 어느정도 익숙해져있던때라 쫌만 더 참자..하는맘으로요..1일부터 4일까지 금식을 했는데요 그때 1kg이 더줄었구요 어제랑 오늘은 소식기간이랍니다..그리구 오늘로서 30일째 한달 프로그램이 끝나구요.. <BR>중간중간에 넘 힘들어서 포기할까 생각도 많이 했는데요.. 그래도 이렇게 살도 많이 빠지구.... 요즘 기분이 정말 좋답니다.. <BR>내몸이 예전같지가 않거든요.. 이것저것 예쁜 옷들도 눈에 들어오구...백비를 시작하실때는요 넘 욕심부리지 마시구요, 알아서 빼준답니다.. 글구 한의원에서 시키는대로 하는게 젤 좋아요.. <BR>물론 약만으로 안된다는거 다들 아시겠죠..그럼 우리모두 화이팅!!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