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시작일! <BR><BR>처음 체중은 62. 5키로! <BR>20일 정도까지는 5343의 방식으로 하다가 속도 쓰리고 해서 나머지 기간은 소식으로만 진행! <BR>약 120봉지와 두번의 사례분까지 합쳐서 12월 7일까지 총 39일이 다요트 기간! <BR><BR>현재 체중은 56키로! <BR><BR>중간 중간에 제사나 모임 때문에 두어번의 이탈일이 있었음! <BR>소식이라고는 하나 단지 하루 한끼만 먹는 것일뿐 식사량은 평상식과 같았음! <BR>이상 간단한 다요트 일지인데요, 지금요? 무지 만족합니다. <BR><BR>저는 평생 다요트를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사람이에요. <BR>미스 때는 아무리 먹어도 살 찌거나 하지 않더만 두번의 출산과정으로 결국 등빨 좋다는 말까지 들을 정도가 되었었죠. <BR>키도 거의 170에 가까운지라 몇 키로 정도 살쪄도, 어깨가 넓어 등빨 좋다는 말을 듣거나, 얼굴살이 많은 편이라 한 날씬 했던 미스때도 살쪘냐는 물음을 들을 정도였으니, 그 얼굴에 그 어깨에 7키로가 쪘으니 어떠했겠어요? <BR><BR>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다 한 육아포털사이트에서 어느 님께서 올린 글을 보고 생생한의원을 만나게 되었죠. <BR>저요? 저도 처음에는 믿지 않았어요. <BR>가끔 보이는 다른 분들처럼 방명록이나 성공사례가 전부 가짜인 것처럼, 한의원 측에서 올린 것일 것이다, 이렇게 불신했죠. <BR>그도 그럴 것이 전부 다 성공했다느니, 백비탕 덕분이라느니, 하여튼 다 칭찬일색이니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어쩌겠어요! 급하니 우선 주문을 한 거죠. <BR><BR>이것이 가짜면 인생공부한 것이고, 성공하면 그것만큼 좋은 게 어디 있겠느냐는 생각에서요. <BR>결과적으로 그때 그 결정이 얼마다 다행인지.... <BR><BR>총 6.5키로 빠졌는데, 예전의 56키로였을 때와는 너무 틀린 거예요. <BR>첫째 낳고 56키로였는데, 그때의 56일때는 아랫배도 나왔었구요, 팔뚝살도 보기좋지 만은 않았었거든요. <BR>지금은 화장실 가서 변기위에 앉으면 불룩 나왔던 아랫배가 어디 간지 모르겠네요. 호호호호 <BR><BR>근간에 들리는 주위 분들의 얘기를 한번 써 볼까요! <BR><BR>사무실에서 일하는 아주머니 한분은 예전에 뒤에서 볼 때는 그렇지 않았는데 이제는 좀 여워 보인다는 말씀을 하셨구요, 어떤 언니는 제가 7키로 정도 빠져서 예전이랑 같은 체중이 되었다니까 예전에도 이렇게 날씬했었냐고도 했구요, 다른 남자직원은 오랜만에 보니까 몸이 준 거냐, 날씬해진 거냐 하면서 어디 아팠었냐고도 하구요, 어린이집 조리사님이나 원장님은 00엄마는 둘째 낳더니 살이 더 빠진다면서 무슨 비결이냐는 등등 한 두번 말을 듣는 게 아니랍니다. <BR><BR>제가 보기에도 예전의 56키로일때와는 확실히 달라요. <BR>아랫배가 들어가서요, 바지를 입을 때 그렇게 기분 좋을 수가 없답니다. <BR>또 팔뚝살은 많이 줄지는 않았지만 예전의 스판티를 입을 때 터질것 같던 느낌을 이제는 잘 모르겠어요. <BR>어제는 허리 사이즈를 재보니 26인치더군요. <BR><BR>둘째 산후조리기간 끝나고 예전에 입던 바지 맞지 않아 사러 갔는데 고심하고 고심해서 고른 28사이즈의 바지도 맞지 않아 황당했던 기억을 더듬어 본다면 정말 장족의 발전이 아닐 수 없죠? 그쵸? <BR>진짜 생애 처음하는 다요트에 처음 만난 게 백비탕이라는 것이 너무 다행스럽구요, 정말 고맙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게, 그 동안 읽었던 방명록이나 성공사례들이 제 피부에 와 닿을 정도로 이해가 되는 거 있죠? <BR><BR>혹시 이거 읽는 분들도 저처럼 오해할지 모르겠네요. 가짜라고. 호호호호 <BR><BR>그 심정도 제가 이해할 수 있어요. <BR>중간 중간 실패하실 것 같다는 분들의 얘기가 보기던데요, 정말 다요트는 다요트를 위한 방법을 뭘로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본인의 정말 뼈아픈 노력, 이거 필수 중의 필수입니다. <BR>참지 못하고 먹는 다는 게 한 조각이 두 조각되구요, 그러다 보면 지켜야 될 적정선을 지키지 못해서 후회하구요, 그런 게 쌓이다 보면 다요트는 물 건너 가는 것인것 같아요. <BR>제가 처음 하는 다요트라 여러 다요트를 해 보신 분들에게는 귓등으로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본인의 의지 빼면 어떤 명약도 소용 없는 것이라는 것이 제 다요트 끝자락의 깨달음이에요. <BR>쫌 길어졌는데, 그 동안 바빠서 글 올리지도 못하고, 사례분 받아도 인사를 못 드렸었는데, 이것으로 대신 할게요. <BR><BR>그리구요, 프로그램 끝난후 한달간은 소식과 운동을 같이 하라라고 하셨는데, 저는 운동할 시간, 정말 없거든요. <BR>심지어 걸을 시간조차 없어요. <BR>8개월과 4살 된 두 아이 데리고 출퇴근 하려면 정말 차속에서 모든 시간을 보내야 하구요, 집에 들어가서도 마찬가지인데, 운동하지 않으면 어느 정도 요요를 감수해야 하는지? <BR><BR>제가 소식을 하면서 거의 20일 정도 보냈는데, 특별히 체중이 늘거나 하지는 않던데요, 그것은 백비탕을 먹고 있을 때여서 그런 가요? <BR>아, 정말 걱정되네요. <BR>한달 후 프로그램 끝난 후의 후기도 한번 올려야 되겠네요. <BR>어떤 분은 프로그램 끝난 후에 올리는 것은 없다며, 요요가 있는 것 아니냐는 글을 본 기억이 나는데, 저도 궁금도 하구요, 한달 후의 후기를 기다려 주세요. <BR><BR>그럼 이만 긴글 마칩니다.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