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백비탕 복용 19일째. <BR><BR>예전에 하체 비만이 있어 바지한번 맘껏 입어보는게 소원이라던 글 기억하시나요? <BR>저는 163에 56-56.5를 왔다 갔다했었지요. 출산후 안빠지는 3킬로때매 무지 고민하던.... <BR><BR>저는 이틀만 단식하고 형편상 계속 소식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BR>특히 주말엔 왜그리 행사가 많은지, <BR>돌잔치2번, 생일잔치, 백일잔치, 군대갔다온 남편친구의 식사대접... 정말 죽겠더군요. <BR>근데, 저는 이틀 단식으로 약 1.5킬로 정도 빠지고 그후로 꾸준히 <BR>조금씩 빠지면서 지금은 약 3.5킬로 정도 감량되었습니다. <BR><BR>근데, 놀라운것은 주말엔 거의 백비탕 없이 소식만으로 진행했고, <BR>( 두끼 이상 먹을것 같아 백비탕을 아예 안먹고 수분제한만 했거든요?) 잔치 음식이라 뷔페에 기름진 레스토랑 음식에... 정말 괴로웠었거든요? <BR>근데, 주말이 지나고 걱정스럽게 체중을 재 보면 항상 그대로였어요. 전혀 늘지않고... 신기하지요? <BR>지금은 정체긴지 약 1주일 정도 몸무게가 변화없이 52.5와 53을 왔다갔다 하고 있거든요.. <BR><BR>전 즐겁게 다이어트 하고 있어요. 약도 한달치 주문했는데, 아직 보름치하고도 일주일치가 남아있고 <BR>( 얼마나 소식 위주로 했는지 아시겠죠?) <BR>주중엔 거의 점심만 도시락으로 싸가 아주 소량만 먹지요. ( 안먹기 뻘줌한 분위기) <BR>그래도 내가 반찬 골라가며 싸가 즐기면서 먹고, 워낙 뻥튀기, 강냉이 좋아해 저녁엔 출출함을 즐겁게 때우구요,,, <BR><BR>근데, 아주 기분좋은건 지난 주말 백화점에서 모처럼 옷을 샀는데 <BR>보는 사람들마다 묻지도 않고 44사이즈또는 55사이즈를 내어주는 거예요. 물론 옷마다 거뜬히 소화했구요... <BR>제 생각엔 제가 가장 날씬했을때보다 체형상으론 더 날씬한 상태인것 같아요. <BR>엉덩이와 허벅지 위주로 많이 줄었거든요.. <BR><BR>아무튼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할거구요. 남은 약으로 3킬로 정도 <BR>추가 감량해 원장님의 사례분까지 꼭 받아내겠습니다.^^ <BR>지금 약 일주일 넘게 정체기고, 다음주부턴 생리기간인데 추가 감량하려면 꼭 단식으로 해야 할까요? <BR><BR>정말 백비탕은 좋은 약인듯 싶습니다. <BR>보름 후에 다시 뵙지요..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