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이제 스물 일곱.. <BR>이제 슬슬 술 마시는 것도 노래방 가는 것도 재미 없어지고, <BR>뭣하나 재미없는 무기력한 나날이 계속되는 때였다. <BR>나는 너무 잘났는데 남자친구 멋있는거 하난 없다는건 순전히 살때문이야라며,나는 항상 살탓을 하며 제대로 노력한번 안해보고 여기까지 왔다. 비참도 하지.... <BR>참고로 나는 키가 163, 6월 12일 까지의 몸무게가 59키로(먹었을때는59까지고 안먹으면58왔다갔다했음) !-- <BR>그 나름대로 뚱뚱한것보다. 요즘시대에 둔해보이는게 싫고, 특히 팔뚝 ,허벅지가 굵어서 맵시안나는게 콤플렉스라면 콤플렉스였다. 그리고 항상 살을빼고 싶었던 일념이 있었기 때문에 안해본게 없었지만, 운동은 싫어하고 ,워낙 낙천적안 성격에, "내가 살이 빠지겠어?"하는 생각은 언제나번번이 부실한 다이어트나마 실패하게 만들었다. <BR>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백비탕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관한 소식을 듣고 너무 반가와서 정말 바로 전화를 해 보았다. 내 귀가 솔깃했던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도 평범한 다이어트의 비슷한 방법들과 달랐던 특이함-물을 안먹고, 운동은 하지말고, 짧은 시간에 살을빼는데 요요현상은 없고 안빠지면 환불해준다는등...-때문이었는 지도 모른다. <BR>믿는거반 ,재미반,이번엔 제대로 한번 해봐? 하고 급한 마음에 약부터 시켰다. 그런데 참 좋았던 점은 신청한 바로 다음날 약이 도착했다는점!!1 그때부터 나는 맹렬다이어트에 도전했다 <BR>(사실 , 처은 3일간은 계속 실패했다. 왜이렇게 밤에 짜파게티가 먹고싶은지... 그러다가 도저히 안돼겠기에 6월 11일 일기에 굳은결심의 마음가짐을 적고 6월 12일 드디어 멋지게 시작했다.) <BR>다이어트는 어쨌거나 일단 자기자신과의 싸움이다. 사회생활을 하는데는 사실 밥 굶기란 여간 쉬운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일단은 주위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부탁을하고, 무리한 프로그램 대신에 스스로 스케줄에 맞춰서2일 금식,2일 부분금식으로 했다. 처음엔 과연 내가? 했던나는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안빠지고 배기랴 하는 오기와함께 시작후 한 1주일 후부터 이미 3키로 정도 줄은 저울눈금으로 힘을얻어 더더욱 열심히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는 정말 살이 쭉쭉 빠져서 한 이주일 만에7키로 거뜬히 감량하게 되었다. 정말 나 스스로 대견함을 느끼고 거울을 보면서 희열을 느끼던 순간이었다. 주위사람들의 시선에서 부러움을 읽으며, 이곳에 전화해봐! 했을때의 그 기분은 실로 쾌감이 아닐수 없었다. <BR>현재의 나의 몸무게는 52키로.. 식사관리를 하면서 1키로 정도 불었으나 특별한 요요현상은 없는중이다. 가장기뻤을때는 감히 나시를 입었을때, 그리고 피부가늘어지느것도 없이 너무너무 좋아지고 77까지도 입던 스커트가 돌아가서 55스커트를 살때 진짜 새로 태어난 기분이 들었다. 이런 기분을 여러번 다이어트를 실패했었거나, 무엇보다도 꼭 살을 빼고 싶어하는 분들께 알리고 싶어 많은분들에게 사례전파를 하고 싶다. 열심히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특별히 못먹는 음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시간도 뺏기지 않을뿐 아니라, 몸이 그다지 힘들지 않다는 점이 너무 좋은것 같다. <BR>지금의 나의 목표는 40키로대의 진입..현재도 백비탕을 조금씩 복용하고 있는데 조금더 구입해 보고 싶다. 살이 좀더 빠지게 되면, 살 빼기전 후의 사진도 한번 보내드리고 싶다. 사람이 컴플렉스를 어느정도 극복하여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질수 있다는것 , 정말 멋진일이다!!!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