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비 다욧 하고 한달만에 10키로가 빠지니,,,<BR>주위에서 다들 알아보시네요. 3주차 까지는 잘 모르시더니<BR>요새는 또 체지방 위주로 감량이 되다보니 더 눈에 보이나봐요.<BR><BR>어젠 옷을 샀어요. <BR>아울렛 갈까 하다 열심히 한 나에게 상을 좀 주자 싶어서 <BR>백화점 가서 평소 입고싶었던 색상의 핫 핑크 블라우스랑 스커트 하나 샀죠. 근데, 살은 빠져도 가슴 컵 사이즈는 안 줄어드네요. <BR>전 가슴 큰 것도 컴플렉스라 살 빠지면 컵 사이즈도 줄어들 줄 알았는데<BR>아니더라구요. ㅠㅠ 다른 분들은 가슴 살 빠진다고 고민인데,<BR>전 안빠져서 싫어요. 이러다 임신하면 도대체 어떻게 되려나 걱정이 큽니다. 여튼, 가슴만 아니면 대략 55도 맞는데 어쩔 수 없이 66이네요.<BR>에휴,,감사해야 하는건지.. <BR><BR>요새 옷들이 다 푸대자루 같아서 입을 게 없어요.<BR>정말 행복한 고민이죠.<BR>근데 죄다 새로 살수도 없고 기존에 입던 옷 수선 맡기는데<BR>수선비도 어마어마 하네요. 여자는 다욧에 성공하면 1억 이상의 가치를 획득한다고 하던데, 전 요새 돈이 더 나가고 있어요. ㅋㅋ<BR>그래도 무지 행복하다는~ <BR><BR>그리고 주변에서 신기해 하는게<BR>한달만에 그렇게 급속도로 많이 빠졌는데 피부 주름도 안 생기고 <BR>머리도 안 빠지고 몸이 허약해 보이지도 않고<BR>윤기 있어 보인다고 신기해 합니다.<BR><BR>백비 소개 엄청 많이 했습니다. <BR>저 상 받아야되요. 생생에서. ㅋㅋㅋ<BR>여튼,,, 전 출산후에도 백비 애용해야겠어요.<BR><BR>요샌 식사외에 먹는 양을 조금씩 늘리는데도 오히려 체중은 계속 조금씩 빠지고 있네요.<BR>정말 백비 만난건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제 인생의 축복인 것 같아요.<BR><BR>지금 시작하시는 분들,,<BR>좀 독하게 맘 먹으시고 힘들어도 한달만 꾹 참아 보세요.<BR><BR>저도 사람 좋아하는데 한달간은 약속도 다 끊고,<BR>프리랜서인데 일부러 일 들어오는 것도 안 받고,<BR>다이어트에 전념했어요. 다른데 힘쓸 기운이 없더라구요. <BR>요번 달 부터는 일도 다시 시작했는데 <BR>살빼고 시작하니 자신감도 더 붙네요. 칼로리 소모량도 늘어서 식사량이 조금 늘었는데도 살은 안찌고 오히려 조금씩 더 빠지고 있어요.<BR><BR>매일 몇백 그램씩 빠지는 걸 보면 신기하고 흥분되요. <BR>어디까지 더 빠질지 기대도 되구요.<BR><BR>쓰다보니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기분 좋아가지고 히죽거리며 씁니다.<BR><BR>오늘 저녁에도 퇴근 후 수선 맡기러 갔더니 수선 집 사장님이<BR>한 치수 줄여선 안되고 두 치수 이상 줄여야겠다고 하시네요.<BR>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R>아~ 이 감격을 또 누구에게 전달해 주죠. 요샌 주변에 살찐 사람만 보면<BR>백비 소개하느라 바쁩니다. <BR><BR>더운 여름에 고생하시는 우리 백비인들, 모두모두 홧팅!<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