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코모리 2009-08-19 10:03:00 - 저 멍멍이는 포토샵으로 저래 몸을 불린건가요?아님 진짜 저래 변한건가 -_-;;;대단 살빼자구 2009-08-19 11:24:00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밋네요!!!ㅎㅎㅎ 47kg운영자 2009-08-20 08:53:00 - 저래 변한겁니다^^;; ㅎㅎㅎㅎㅎ 46키로를 목표로 2009-08-20 10:33:00 - 언제부터 사진 올리나요? 친구랑 같이 살 뺴기로 했는데 ... 47kg운영자 2009-08-20 14:28:00 - 지금 당장 올리셔도 됩니다!^^ 서둘러 자신을 발전시키세요!! :) 딸기공쥬님 2009-08-20 18:09:00 -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쭈쭈 뿌뿌 2009-09-02 23:16:00 - ㅋㅋ개도 살 빼는데 질수 없겠는데요ㅎ 변신하는걸^^ 2009-11-01 22:17:00 - 풋..ㅋㅋㅋㅋㅋㅋ 힘내자 아자~~ solbbbbbb 2009-12-21 22:40:00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녀될끄얌 2010-07-18 16:55:00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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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백비로 다시 돌아온이유는...정말 살고 싶었습니다.<BR>벼랑끝에 서있는 기분이였는데..벌써 6-7년 전이였던거 같아요.<BR>그때 백비로 인생에서 가장 날씬한 모습까지 빼본적이 있어서..<BR>마지막 희망으로 또 다시 이곳으로 오게되었습니다.<BR>제가 워낙에 통통하고 잘먹는 체질이라서 어렸을적부터 늘 맛있다라는<BR>말을 달고 살았다네요..;; <BR>그 덕분에 초등학교때부터 돼지라는 별명도 많이 들었었고..<BR>심지어 고등학교때 최고로 쪄서 키가 172인데 몸무게가 73까지 나갔었습니다.<BR>대학교 들어가면 살이 빠진다지요?..정말로 믿었습니다.<BR>하지만 거짓말 안하고 빠지긴 커녕 그나마도 매 방학마다 헬스장이며 <BR>줄넘기며 나름 나름 관리를 해서 겨우 유지를 하는 정도였고 <BR>과 특성상 졸업반일땐 고3과 같은 과정을 겪으며 대학교를 졸업하는 <BR>멋진 순간에도..전 사진을 찍을수 없었습니다.ㅠㅠ<BR>그때부터 다이어트와의 전쟁은 시작&#46124;습니다.<BR>늘 운동과 식이요법밖에 몰랐던 저...<BR>대학 졸업후 취업이 되지 않아서 알바를 했습니다.<BR>정말 ...챙피한 일이지만요..<BR>제가 첫월급을 받아서 뭘 한지 아십니까..<BR>백비한의원을 찾았습니다. <BR>처음에 원장님과 만나서 상담후 그때는 백비밖에 없었습니다. <BR>백비를 한달분 신청해서 첫 단식 3일만에 5키로정도가 빠졌어요.<BR><BR>백비는 그때부터 저를 구원해주었습니다. <BR>그리고 한동안 백비없이 유지하다가 또 찌는거 같아서 몇달후 2차를 <BR>구매하고 젊은 열정에 헬스까지 해서 58까지 뺐었습니다.<BR>키 172에 몸무게 58..완전 환상이죠. 그리고 취업을 했지요.<BR><BR>처음에 회사에서는 저보고 너무 말랐다고 했습니다. <BR>태어나서 말랐다는 소리를 듣다니요..인생을 바꿔준 백비 한의원에 얼마나 <BR>감사 또 감사를 했나 모릅니다.<BR>그런데요...제 식탐은 멈추질 않았습니다. <BR>잠시 자만하는 동안 1-2년에 걸쳐 스물스물 원이치가 되어있더군요..<BR>그때부턴 직장을 다니며 월급을 받은터라...뭐에 홀린 사람마냥 미친듯이 다이어트에 돈을 쏟아붓기 시작했습니다.<BR>정말 안해본게 없어요.<BR><BR>지금 다시 백비로 돌아오기까지..<BR>정말..다른 한의원에서 한약도 먹어봤습니다.<BR>마사지도 받아봤습니다. <BR>(지금 그돈 생각하면 쭉 백비를 밀었다면 정말 전 지금 뼈만 <BR>남았을지도 모릅니다.ㅠㅠ) <BR>지분이며 ppc주사도 맞아봤어요<BR>하지만 갈수록 내성이 생기는지라 더디게 빠지면서 자꾸 늘었다 줄었따 하니까 <BR>나중엔 거의 효과가 없더라구요..중요한건 이젠 인내가 사라졌습니다.<BR>예전처럼 단식도 못하겠고..꾸준히 살뺄 희망도 보이질 않더군요.<BR>그러다 병이 생겼습니다. 갑상선 저하증..하필이면..<BR>오죽했으면 차라리 항진증이 생기지 왜 하필 저하일까..<BR>나중엔 우울증이 왔습니다. <BR>죽고싶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너무 무서워서 정말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BR>지방흡입까지도 했습니다. <BR>정말 모든 돈을 다 다이어트에 올인하면서<BR>직장생활 6년차인데 모은 돈이 하나도 없습니다.<BR><BR>집에는 말도 못하고 그간 쏟아부은 돈에 비해 결국 제 몸과 마음은 <BR>다 너덜너덜 해지고<BR>건강만 악화되고..희망이 정말로 없었습니다.<BR><BR>결국 올해 직장은 그만두고 다시 새직장을 찾기위해 공부를 하면서 <BR><BR>2010년 새해 다짐을 크게 했습니다. 이번엔 정말 다이어트에 목숨 걸자고..<BR>안되면 그냥 죽자고..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찾은곳이 이곳 한의원입니다.<BR><BR>2010년 1월 3일 처음 시작할때 75kg에 체지방 23kg이었습니다.<BR>정말 하루하루가 지옥같았고 언제 날씬해질까..<BR>내가 과연 58kg까지 찍을수 있을까<BR>반신반의 했고 나도 남들처럼 백비한지 30일째입니다. <BR>백비 2차 진행입니다 라고 말할수 있는 날이 올까 했습니다.<BR><BR>하지만 지금 아직 반도 못왔지만 벌써 3주차가 되갑니다.<BR>1월 18일 69kg찍고 체지방은 아직 검사 못받아봤습니다. <BR>제가 한달째 되는날 몸무게와 체지방을 올리겠습니다.<BR>이제 거의 한달이 끝나가니까 유지기며 2차감량이 걱정되서...<BR>파낙스를 너무나도 사고 싶은데..직장을 그만 둔 관계로 좀 힘들거 <BR>같고 웨이트 콘트롤을 구매해서 병행하려고 합니다.<BR>가장 좋은건..유니폼이 헐렁해져서 활동이 편합니다.<BR>그리고 제가 58 나갈때 한창 한지혜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들었는데..<BR>살찌고 정말 단한번도 못들었다가 엊그제 어느 남자분에게 한지혜 닮았다는 <BR>소리를 다시 들었어요..ㅋㅋ<BR>아직도 갈길이 무지하게 멉니다..<BR>맘같아서는 이제까지 들인 돈 다 합해서 백비로 쭉 진행할걸 후회도 <BR>막심하지만 이제 와서 후회한들 어쩌겠습니까..<BR>우리가 늘 생각하듯 여자들은 평생 숙제가 다이어트인만큼..<BR>올 한해는 제게 투자하는 한해를 만들고 싶습니다.<BR>정말 살고 싶었습니다. 간절하게...<BR>그리고 지금은 조금이나마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BR>2010년에는 제 자신이 사람 사는 것처럼 당당하고 멋진 여성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BR>2차 감량..3차 감량...쭉 진행하면서 앞으로도 백비는 절대로 배신하지 않을겁니다.<BR>어느분 말씀처럼 백비와 함께 건강하게 멋진 여성으로 도약하도록..<BR>정말 다시한번 힘을내서 화이팅 합니다!! 백비야 정말 고마워~^^ <BR><BR>